세입자가 계약 끝나고 챙겨야 할것

2025년 04월 25일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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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로 살다가 계약 끝나고 이사 나가려면 이것저것 챙길 게 참 많아요. 그냥 짐만 싸서 나가면 되는 게 아니고요, 마무리 잘 안 하면 보증금 못 돌려받는다거나 집주인이랑 괜히 갈등 생기는 일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세입자가 계약 끝날 때 꼭 해야 할 일들, 제가 겪어본 거랑 주위 경험까지 쏙쏙 모아서 알려드릴게요.

 

 

제일 먼저는 집주인이랑 퇴거 날짜를 미리 조율하셔야 해요. 갑자기 “내일 나갈게요~” 하면 곤란해요. 집주인도 새로운 세입자 맞을 준비를 해야 하니까 최소 2주 전에는 알려주는 게 예의예요. 또 이사 날짜가 정해졌으면, 보증금 반환도 그 시점에 맞춰서 얘기해두셔야 해요. 괜히 ‘언제 줄게요’ 하면서 미루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사 나가기 전에 꼭 집 상태 정리하셔야 해요. 사용하다가 벽에 못 박았던 거, 긁힌 부분, 파손된 건 미리 수리해놓는 게 좋아요. “원래부터 이랬어요~” 해봤자, 계약서에 이상 없던 걸로 돼 있으면 본인 부담이에요. 청소도 깔끔하게 해놓는 게 서로 기분 좋아요. 집 깨끗하면 다음 세입자 들어올 때도 집주인이 더 잘 챙겨줘요.

 

전입신고도 꼭 옮기셔야 해요. 이사했는데도 옛날 주소에 전입신고 그대로 놔두면 나중에 서류 뗄 때 불편하고, 보증금 반환 관련해서도 꼬일 수 있어요. 전입신고 옮기고, 확정일자 있던 것도 마무리되면 자동 소멸돼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새 집으로 옮기고 나서 구청 한 번 들러 확인해보면 더 확실해요.

 

공과금 정산도 꼭 하셔야죠. 전기, 수도, 가스 다 사용량 체크해서 정산하고 나가야 해요. 안 그러면 나중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 쓴 걸로 청구될 수도 있고, 요금 미납돼서 불이익 생기면 피곤해지거든요. 관리비 같은 것도 빠뜨리지 말고 미리 마무리하셔요.

 

그리고 사진 찍어두는 거 진짜 중요해요. 이사 나가기 직전에 집 전체 사진 찍어두세요. 혹시라도 나중에 집 상태 가지고 문제가 생겼을 때 증거로 쓸 수 있어요. 벽지 상태, 바닥, 욕실 이런 주요 부분은 꼭 찍어두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보증금 돌려받을 때는 현금 말고 계좌이체로 요청하시는 게 좋아요. 돈 받은 날짜, 금액 다 기록에 남으니까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증빙이 돼요. 간혹 계약서에 없는 요구사항 생기기도 하니까, 돌려받기 전에 계약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서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이렇게만 잘 챙기면 집 나갈 때도 깔끔하고, 집주인이랑 괜한 갈등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요. 이웃님도 이사 앞두고 계시면 꼭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셔요~ 나가는 것도 결국 잘 나가는 게 중요하잖아요. 우리 속 편하게, 보증금 깔끔하게 받고 나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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