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숨겨진 기능과 팁들

알겠어요~ 요즘은 카톡이 그냥 톡만 하는 게 아니고, 알고 보면 아주 숨겨진 기능이 꽤 많더라고요. 나도 처음엔 그냥 메시지만 주고받는 줄 알았지, 쓰다 보니까 “어머, 이게 되네?” 싶은 기능들이 하나둘씩 보이더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끼리 아는 사람만 아는 카톡 숨은 기능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대화 내용 검색! 이거 정말 꿀기능이에요. 누가 예전에 뭐라고 했더라~ 하고 톡을 한참 올려보다가 포기한 적 있으시죠? 그럴 땐 채팅창 맨 위에 있는 돋보기 모양 눌러서 단어를 검색하면, 그 말 했던 부분으로 쏙 이동돼요. 예를 들어 ‘생일’ 이렇게 검색하면 누가 언제 생일 얘기했는지 바로 나와요.

그리고 채팅방 고정하기도 있어요.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 자식이나 손주, 가족 단톡방. 맨 위에 딱! 고정해두면 찾느라 스크롤 안 해도 되고 편해요. 방법도 간단해요. 채팅방 이름 꾹 눌러서 '상단 고정'만 누르면 끝이죠.

메시지 예약 전송도 있어요. 아침 일찍 축하 문자 보내고 싶은데 내가 까먹을까 봐 걱정일 땐, 미리 써두고 보내는 시간을 정해놓는 거예요. 시간 되면 카톡이 알아서 보내줘요. 이건 비즈니스용 톡에서는 기본이고, 일반 톡도 요즘은 일부 기기에서는 지원하더라고요. (안 되면 톡서랍이나 알림 기능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또 하나, 나에게 보내기 기능 아세요? 이건 진짜 메모장처럼 쓰기 좋아요. 마트 장 봐야 할 목록 적어두거나, 오늘 해야 할 일 써놓고 체크하거나, 중요한 사진이나 링크도 저장해두면 좋아요. 내 카톡 프로필 누르면 ‘나에게 보내기’ 딱 보여요. 이건 정말 써본 사람만 알아요, 얼마나 편한지.

그리고 사진 보낼 때 원본으로 보내기, 요것도 꿀팁이에요. 그냥 보내면 사진 화질이 줄어들어서 흐릿해질 수 있거든요. 근데 보내기 전에 오른쪽 밑에 ‘+’ 누르고 사진 고른 다음에, 위에 보면 '원본'이라는 체크박스가 떠요. 그거 눌러주면 깨끗한 화질 그대로 전송돼요. 손주 사진 보내줄 때 꼭 이거 체크하세요~

마지막으로 글씨 크기 조절도 돼요. 글씨 너무 작게 보여서 눈 아프다 하시는 분들 많거든요. 카톡 설정 들어가서 '화면'이나 '글자 크기' 가시면 본인 눈에 맞게 글씨 키울 수 있어요. 이거 바꾸면 정말 편해져요. 괜히 눈 나빠지는 거 막을 수도 있고요.

어때요, 카톡이 생각보다 똑똑하죠? 우리도 이렇게 하나씩 알아두면 훨씬 편하고 스마트하게 쓸 수 있어요. 꼭 젊은 사람들만 쓰는 기능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