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사용법 빠르게 확인!
카카오택시 사용법, 혹시 택시 타고 싶은데 길에서 잡기가 영 귀찮거나, 비 오는 날 택시가 잘 안 잡혀서 난감하셨던 적 없으세요. 그럴 때 카카오택시라는 게 너무 편리하다고들 하잖아요.
카카오택시 사용법을 쓰면 얼마나 편하고 또 어떻게 사용하는지부터, 자잘한 꿀팁까지 죄다 보여드리려고 해요. 먼저 요약을 살짝 드리면, 카카오택시 앱(카카오T)을 깔아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만 해주면 근처 택시 기사님이 배차를 받아 오시고, 결제나 경로 확인, 목적지 공유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는 거예요.
이거 알고 나면, 가끔 택시가 안 잡히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긴 싫으실 거예요.
들어가며
우선 카카오택시라는 게 카카오T 앱 안에 있는 대표 기능 중 하나라는 건 잘 아시죠. 예전엔 ‘카카오택시’라는 이름으로 따로 있었는데, 지금은 ‘카카오T’라는 하나의 통합 앱에서 택시 호출이 가능해졌어요.
같은 앱 안에서 대리운전이니, 주차, 셔틀 등 여러 가지 서비스가 있긴 한데, 우리가 주로 쓰는 건 택시 호출 기능이죠. 그러니까 “카카오T = 택시, 대리, 렌트, 바이크 등등을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보면 돼요.
처음에 앱 설치만 해놓으면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호출 한두 번만 해보면 정말 편리해서 계속 쓰게 되더라고요.
특히 출근길 지각 직전이나, 비 바람 불 때, 짐이 많은 날은 이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길에서 손 들고 서 있는 수고를 안 해도 되니 신세계라니까요.
카카오택시 사용법 준비
카카오택시를 쓰려면, 스마트폰에 ‘카카오T’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해요. 안드로이드 폰이면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이면 앱스토어에서 ‘카카오T’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죠.
설치하신 뒤, 카카오 계정이나 휴대폰 번호로 간단히 회원가입하시면 끝이에요. 회원가입 과정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가 오잖아요. 그거 입력해주면 계정이 만들어지죠. 카카오 계정이 이미 있으시면 그걸로도 연동이 가능해요.
앱 설치가 끝났다면, 위치 권한을 허용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내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표시되고, 출발지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답니다. 위치 설정이 안 되어 있으면, 일일이 지도에서 내 위치를 찾아야 하거나, 검색해야 할 수 있으니 번거로워요. 그래서 앱 실행 후 “내 위치 사용”을 꼭 허락해두는 걸 권장드려요.
그리고 원하신다면, 결제 수단도 미리 등록해놓을 수 있어요. 카드나 카카오페이 같은 걸 등록해두면, 택시 타고 내릴 때 기사님께 따로 계산하지 않고도 자동 결제가 가능하거든요. 이 부분은 좀 뒤에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본격 카카오택시 사용법
이제 정말 택시를 불러볼 때입니다. 카카오T 앱을 열면 화면 중앙에 “택시”라고 적힌 버튼이 크게 있을 거예요. 그걸 탭하면 호출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제일 먼저 뜨는 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는 칸이죠.
보통은 출발지가 자동으로 내 현재 위치로 잡혀요. GPS가 켜져 있다면, 지도가 내 위치를 찾아주거든요. 혹시 오차가 있으면 지도를 움직여서 핀을 정확한 위치에 옮겨놓거나, “출발지 검색”을 해서 주소나 건물명을 직접 입력해도 돼요.
직접 검색을 해도 되고, 지도 보고 바로 확인해보세요!
출발지 설정이 끝나면, 도착지를 입력하라고 나와요. 예컨대 “강남역”이라 치면 자동완성 기능으로 “강남역(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어딘가)” 이렇게 뜨는 식이에요. 여길 탭해주면 경로가 지도에 표시되죠.
그 다음 화면에서 호출 옵션을 고를 수 있어요. “일반 택시”나 “블루”, “모범/블랙” 같은 게 보일 거예요. 일반 택시 호출이 기본인데, 조금 더 좋은 서비스나 차종을 원하면 모범택시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다만 모범택시는 할증 같은 게 붙으니, 요금은 좀 더 나온다는 점 감안하셔야겠죠.
다양한 호출옵션
카카오택시를 눌러보면, 단순히 “일반 호출”만 있는 게 아니고 “블루”, “카카오T 벤티” 등등 별별 서비스가 많아요. 블루는 카카오가 선정한 인증 기사님들로 운영되는 서비스라, 기사님 평점 관리나 승차 거부가 덜하다고들 해요.
벤티는 대형 승합차 스타일로, 인원이 많거나 짐이 많을 때 유용하죠. 물론 요금 체계가 일반 택시보다 조금 높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은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배차 속도도 달라요. 보통 일반 호출이 가장 기사님 수가 많아서 빠른 편이고, 블루나 모범택시는 기사님 수도 제한적이고 요금도 높아서 배차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나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하시면 돼요. 혼자 가는 길이라면 일반 택시면 충분하고, 공항 가는데 짐이 많고 인원이 여러 명이라면 벤티나 모범택시가 편할 수도 있죠.
배차와 탑승 과정
“호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앱에서 주변 택시 기사님들에게 신호를 보내요. 지도에 “배차 수락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뜨면서, 기사님이 수락하면 이름이나 차량번호, 차종, 기사님 얼굴 사진 같은 정보가 화면에 뜹니다.
그리고 남은 거리나 도착 예상 시간이 표시돼서, 기사님이 언제쯤 내 위치에 도착하시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기사님께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서 “여기 골목 안쪽이니 골목 입구에서 기다려주세요” 같은 요구 사항을 전할 수도 있어요.
배차가 확정되면, 기사님이 내 위치로 오시는 동안 내가 움직이면 안 돼요. 갑자기 다른 블록으로 이동해버리면 기사님이 찾기 어려워지니, 위치가 바뀌면 꼭 앱에서 수정하거나 전화로 알려드려야 해요.
그리고 택시가 내 위치에 도착하면, 앱에 “기사님이 도착했습니다” 알림이 뜨거나, 실제로 전화를 주실 거예요. 그때 타시면 되겠죠. 혹시 내가 더 이상 호출이 필요 없어졌다면, 배차가 안 된 상태면 취소 버튼 누르면 되고, 이미 배차된 후라도 상황에 따라 취소가 가능하긴 해요. 다만 배차 취소에 따른 페널티가 있을 수 있으니, 불필요한 호출은 안 하는 게 좋아요.
결제 방식 선택하기
예전엔 택시 타고 난 뒤 현금이나 카드 꺼내서 직접 결제했는데, 카카오택시에서는 앱 결제 기능을 쓸 수 있어요. 미리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해두면, 도착 후 그냥 내리면 자동으로 결제가 끝나는 거예요. 기사님이 따로 카드 찍는 과정 없이, 앱에서 요금이 전송돼서 간편해요.
만약 이렇게 앱 결제를 하기 싫다면, 예전처럼 기사님께 직접 카드를 내밀거나 현금으로 결제해도 돼요. 앱에서는 “오프라인 결제”나 “현장 결제” 선택을 하시면 되죠. 다만 자동 결제가 확실히 편리하고, 영수증도 카카오T에서 자동으로 발급돼서 좋아요. 업무용으로 택시비 증빙할 때도 이력이 남아서 편하답니다.
중간 경유 추가하기
가끔 친구 집에 먼저 들러서 태우고, 그다음 목적지로 가고 싶을 때 있잖아요. 이럴 땐 카카오택시를 부른 뒤, “경유” 기능을 써서 중간 목적지를 추가해줄 수 있어요. 대개 출발지와 최종 목적지 사이에 1~2개의 경유지를 넣을 수 있어요. 기사님도 앱에 경유지가 표시되니까, 헷갈리지 않고 그대로 안내해주실 거예요.
만약 탑승 후에 갑자기 경유지를 추가하고 싶으면, 기사님께 말씀드리고 앱 상에서 업데이트해줄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긴 해요. 다만 미리 경유를 적어두면 기사님이 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 편리하죠.
카카오맵이나 T맵 연동
거의 모든 기사님들은 본인 차량에 내비게이션을 쓰시지만, 혹시 내가 원하는 경로로 가고 싶으면 미리 요청을 할 수도 있어요. 카카오T는 기본적으로 카카오맵의 교통 정보를 활용하긴 하는데, 요즘 기사님들은 T맵이나 다른 내비도 자주 쓰시죠.
상황에 따라 “기사님, 혹시 T맵 쓰실 수 있나요” 라고 미리 얘기할 수도 있고, 굳이 기사님이 그걸 원치 않으시면 그냥 카카오맵 교통정보로도 잘 가더라고요. 중간에 큰 정체 구간이 있다면, 앱에 뜨는 우회 경로를 안내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기사님께 함께 의논해서 편하게 이동하시면 돼요.
친구나 가족에게 위치 공유
카카오T에 좋은 기능 중 하나가 ‘이동 정보 공유’예요. 내가 지금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데, 몇 시쯤 목적지 도착 예정인지 가족이나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요.
탑승화면에서 “위치 공유” 혹은 “안심 메시지” 같은 버튼을 누르면, 카톡이나 문자로 링크가 전송되고, 상대방은 웹에서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볼 수 있어요.
늦은 밤에 귀가할 때 가족들이 걱정하잖아요. 이 기능을 사용하면, “지금 어디야?” 하고 계속 물어볼 필요 없이, 지도에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해요. 혹시 사고 상황에도 빨리 파악 가능하니 안심이고요.
추가 요금이나 할인
예전에는 호출비나 심야할증 요금이 조금씩 달랐는데, 요즘은 택시 요금이 자주 변동되다 보니, “호출료”와 “거리비례요금” 개념이 있기도 해요.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호출하면 추가 호출료가 붙는 일이 있고,
심야에는 심야할증이 당연히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특정 프로모션이 있을 땐,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몇 % 할인 쿠폰을 준다든지 하는 이벤트가 있기도 해요. 그러니 앱을 설치해두면 이런 소소한 이벤트 알림을 받아서 요금 절약할 수도 있어요. 유의해야 할 건, 호출비가 들 때도 있으니, “어, 요금이 왜 조금 더 나오지?” 싶으면, 배차 전 화면에서 미리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문제 발생 시 대처법
혹시 탑승 중에 불쾌한 일이 있었거나, 요금 문제로 다툼이 생겼다면, 카카오T 앱 내에 고객센터나 신고 기능이 있어요. 영수증이나 기록이 전부 남아 있으니, 굳이 기사님과 크게 다투지 않고도 사후에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죠. 또, 기사를 배차받았는데 기사님이 안 오거나,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땐 제가 따로 할 건 없고 그냥 다른 기사님을 다시 호출하면 돼요. 기사님 쪽에 패널티가 있을 수 있으니, 불편하다면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구체적인 상황을 말해보세요.
사전 예약 기능
가끔 공항에 일찍 가야 할 때나, 새벽 시간에 확실히 택시를 잡아야 할 때 “사전예약” 기능이 유용해요. 카카오T에서 미리 날짜와 시간을 설정해서 호출을 걸어두면, 그 시간대에 맞춰 기사님이 배정되는 식이죠. 다만 사전예약이 항상 100%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택시를 탈 수 있고, 예약비가 추가로 붙을 수 있으니 그건 미리 확인하셔야 해요. 새벽이나 심야에 확실히 택시가 필요한 날엔, 그 정도 추가 비용이 아깝지 않을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보시면 좋겠네요.
자잘한 꿀팁
첫째, 택시를 부를 때 위치 설정을 한두 집 앞 건물로 잘못 찍지 않았나 꼭 확인하세요. GPS가 빌딩 밀집 지역에서 약간 빗나갈 때가 있거든요. 그래야 기사님이 헷갈리지 않고, 바로 올 수 있어요.
둘째, 호출하면 내 위치에 최근 경로로 왔는데, 내가 어느 골목이나 구석에 있으면 기사님이 찾기 힘들 수 있으니, 큰길로 나오거나 특정 편의점이나 가게 앞을 만나기로 하면 수월해요.
셋째, 만약 배차가 잘 안 되거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블루나 다른 옵션으로 바꿔보거나, 목적지 표시를 조금 널널하게(도착지 비슷한 곳으로) 조정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넷째, 승차 후 경로를 앱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혹시 기사님이 다른 길로 가신다면, 내가 원하는 경로를 조곤조곤 말씀드릴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대부분 기사님들이 교통 상황을 잘 아시니, 굳이 트집 잡을 필요는 없지만, 혹시 길을 크게 돌아서 갈까 걱정된다면 앱에 표시된 예상 경로랑 비교해볼 수 있죠.
마무리하며
오늘 이렇게 카카오택시(카카오T) 사용법을 정말 길게, 옆집 아줌마 느낌으로 찬찬히 말씀드려봤는데 어떠셨어요. 사실 한 번만 써보면 “아, 이렇게 간단하구나” 하고 익숙해지실 거예요. 저는 어느새 길 가다 손 들고 택시 잡는 일이 거의 없어졌을 정도로, 비바람 몰아칠 때든 짐이 잔뜩 있을 때든 카카오택시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설치부터 가입, 호출, 결제, 심지어 경유지 추가나 사전예약까지 쓸 수 있으니, 운전이 귀찮거나 차 없을 때 정말 유용해요.
나중에 혹시 택시 말고도 대리나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이 앱 하나로 다 되니까, 점점 더 일상에서 편리함을 느끼실 거라 확신해요. 오늘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생활 하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