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면세한도 꼭 알아두기

해외여행 면세한도 라는게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괜히 신나게 쇼핑하고 돌아왔는데 공항에서 세금 폭탄 맞으면 여행의 행복이 싹 사라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면세한도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해드릴 테니까 꼭 기억해두세요

 

 

 

 

 

 

면세한도 얼마일까?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면세한도는 1인당 800달러예요 이 금액 안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고 물건을 들여올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어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것뿐만 아니라 출국 전에 국내 면세점에서 산 물건도 포함된다는 거예요

 

 

즉, 출국 전에 면세점에서 산 명품 가방이 500달러고 해외에서 화장품을 400달러어치 샀다면 면세한도를 초과한 거예요 이럴 경우 초과된 100달러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니 꼭 계산을 잘해야 해요

 

 

 

 

 

주류 담배 향수 면세 기준

그리고 술, 담배, 향수는 별도의 기준이 있어요 주류는 2병까지, 총 용량 2리터 이하이면서 금액이 400달러 이하일 때 면세가 적용돼요 담배는 200개비까지 가능하고 향수는 60ml 이하까지 면세 대상이에요

 

 

이 기준을 넘으면 세금을 내야 하니 조심하세요 특히 술은 2리터 이하라도 총 금액이 400달러를 넘으면 면세가 안 돼요 예를 들어 1.5리터짜리 와인이 500달러라면 전부 과세 대상이 된다는 뜻이에요

 

 

 

 

자진신고의 중요성

면세한도를 초과하면 무조건 세금을 내야 할까요 아니에요 자진신고를 하면 세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어요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되니 웬만하면 자진신고를 하시는 게 좋아요

 

 

만약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가 적발되면 가산세를 내야 하는데 첫 적발 시에는 납부할 세액의 40% 두 번째 적발되면 60%까지 추가로 부과돼요 그러니 괜히 숨기려고 하지 말고 솔직하게 신고하는 게 이득이에요

 

 

 

 

 

 

가족과 함께 여행시 면세한도

여기서 또 하나 많이들 헷갈리는 게 가족이 함께 여행할 경우 면세한도를 합산할 수 있냐는 거예요 예를 들어 4인 가족이니까 3,200달러까지 면세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쉽지만 그렇지 않아요

 

 

1인당 800달러 기준이기 때문에 각자의 물품 가격을 따로 계산해야 해요 만약 한 사람이 1,200달러짜리 명품 가방을 샀다면 초과된 400달러에 대한 세금은 내야 하는 거예요

 

 

 

 

출국 전 고가 물품 신고

또 하나 중요한 게 있어요 출국 전에 국내에서 가지고 나간 고가의 물품이 있다면 출국할 때 미리 신고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비싼 카메라나 명품 시계를 가지고 나갔다가 다시 들여올 때 면세 범위 초과로 오해받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출국할 때 세관에 휴대물품반출신고서를 작성해 두면 나중에 입국할 때 불필요한 세금 문제를 피할 수 있어요

 

 

 

 

해외 직구 주의사항

해외 직구한 물건을 여행 가서 가져오는 경우도 주의해야 해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 직구로 산 아이폰을 현지에서 직접 수령하고 들고 들어오면 이건 해외 구매 물품으로 간주돼서 면세한도에 포함될 수 있어요

 

 

가끔 해외에서 사온 물건이 면세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신고하지 않았다가 세금 폭탄 맞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명품 구매시 주의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실 때도 조심해야 해요 브랜드별로 국내 가격과 해외 가격 차이가 꽤 큰 경우가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면세한도를 초과하지 않아도 세관에서 의심을 가질 수 있어요

 

특히 일부 브랜드의 경우 국내에서 인기 있는 모델이라면 정품 확인을 위해 별도로 심사를 받게 될 수도 있으니 쇼핑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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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면세한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행에서 쇼핑도 중요한 재미 중 하나지만 괜히 세금 문제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제일 좋아요 다들 해외여행 가실 때 이 정보 꼭 기억해두시고 즐거운 쇼핑 되세요